EVgo-파일럿-GM 3사, 장거리 전기차 여행용 급속충전소 130곳 돌파

EVgo(나스닥:EVGO)가 파일럿컴퍼니, 제너럴모터스(NYSE:GM)와 협력해 구축한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가 25개 주에서 130개소를 돌파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충전 네트워크는 주요 고속도로와 인기 이동 경로를 따라 고급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EVgo에 따르면 미시간에서 조지아를 잇는 I-75 고속도로를 비롯해 미니애폴리스-밀워키, 디트로이트-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휴스턴, 댈러스-내슈빌 등 주요 구간에서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다.

3사는 2022년 파일럿과 플라잉J 주유소 500곳에 2,000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협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파일럿의 휴게소에서 라운지, 무료 와이파이, 현장 식사, 테이크아웃 음식과 음료, 식료품과 편의점 등 다른 충전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리미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Vgo의 고출력 충전기는 최대 350kW 출력으로 1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데니스 키시 EVgo 사장은 "인프라 가용성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의 핵심 고려사항이며, EVgo는 현재와 미래의 전기차 운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고출력 충전 인프라를 계속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드 셰퍼 GM에너지 부사장은 "현재 130개 이상의 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고객들은 GM 브랜드 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운전자들이 앞으로의 여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원활하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EVgo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1.75% 상승한 2.869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