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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스트래티지(NASDAQ:MSTR)가 강세장에서는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량을 100만개 이상으로 두 배 늘리거나, 약세장이 지속될 경우에는 강제 청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화요일 발표된 리서치 노트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4분기 실적과 최근 매수를 반영해 이 비트코인 자산 운용사에 대한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급성장하거나 정체될 수 있다는 상반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 스트래티지는 현재 보유 중인 50만6137개(유통량의 2.5%)에서 2033년까지 101만3000개(현재 유통량 1980만개의 5.8%)로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0만 달러까지 상승한 후 2029년 50만 달러, 2033년 100만 달러까지 오르는 지속적인 강세장을 전제로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자본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금리가 하락하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00만개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회사의 부채는 현재 11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로 증가하고, 공격적인 확장을 위한 자기자본 조달액은 8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 영향
반면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비트코인이 2025년 20만 달러까지 상승한 후 장기 약세장에 진입할 경우,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51만4800개(유통량의 2.6%)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자본시장 여건이 악화되면서 회사가 매수를 중단하고, 부채 상환과 배당금 지급을 위해 보유분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리포트는 "2025년 이후 장기 약세장이 이어지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정체되고 청산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유통량의 4%를 보유하게 되며 부채는 5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스트래티지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과 6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7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평가는 소프트웨어 사업부에 대해 EV/매출 2배 멀티플을, 비트코인 자산에 대해서는 2020년 암호화폐 전환 이후 평균치를 반영해 55%의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스트래티지는 3월 17일부터 23일 사이에 5억8410만 달러를 투자해 6911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으며, 이로써 총 보유량이 50만개를 넘어서며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