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래커스 ETF, AI 등 최신 테마 투자 상품 선보여..."인터넷 시대의 2배 성장성"

엑스트래커스 ETF가 인공지능(AI) 등 시장의 가장 뜨거운 테마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WS의 엑스트래커스는 글로벌 패시브 투자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 회사는 전통적인 투자 전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은 물론 테마 투자와 성장 트렌드에 대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엑스트래커스의 미국 웰스 부문 영업 책임자인 아람 바비키안은 지난주 퓨처 프루프 시티와이드 행사에서 벤징가와 가진 인터뷰에서 "엑스트래커스는 혁신, 접근성, 가치의 결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혁신 부문이 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상하고 있는 3대 테마는 AI, 지정학적 리스크 대비, 국제 분산투자다.

바비키안은 "AI 투자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 시대의 2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특히 국제 투자 부문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래커스는 유럽에서 약 300개, 미국 투자자들을 위해 약 40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상품 중 하나는 엑스트래커스 인공지능 앤 빅데이터 ETF(NASDAQ:XAIX)다.

바비키안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이 ETF는 AI를 활용해 특허 출원 정보를 분석하고 이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기업들을 선별한다"며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가 실제로 가장 많은 AI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트래커스의 커버리지 부문 총괄 매니징 디렉터인 사이먼 클라인은 "유럽에서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ETF를 제공하는 포괄적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더 표적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래커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3,5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ETF 운용사 중 상위 10위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