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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가 중국의 엔비디아 규제 가능성을 '한심하다'고 비판하며 규제 리스크를 일축했다.
주요 내용
크레이머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칩 접근 제한에 대해 "중국이 최고의 기술을 정말 금지할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러한 비판은 미중 간 반도체 기술 분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새로운 에너지 효율 규정을 도입했는데, 이는 중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특수 H20 프로세서 구매를 제한할 수 있다.
크레이머는 엔비디아가 직면한 도전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젠슨 황 CEO가 이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규제로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주요 기술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네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연간 17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 위협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크레이머는 엔비디아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며, 엔비디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엔비디아의 첨단 칩을 대체할 능력이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제한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정상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쩡셰 위원장과 만나 새로운 규제에 맞는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의 최근 실적은 견고한 시장 지위를 보여주고 있다. 4분기 매출은 78% 증가한 39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1분기 매출은 430억 달러로 전망된다.
화웨이 등 중국 국내 경쟁사들이 AI 칩 역량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강대국 간의 첨단 기술 체스게임에서 반도체 업계 지형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5.74% 하락한 113.7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1.36% 추가 하락한 112.21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엣지 순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성장성과 모멘텀에서 인텔과 AMD를 앞서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는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