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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절연 상태인 딸 비비안 제나 윌슨이 최근 트위치 방송에서 테슬라를 '폰지사기'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요 내용
비비안 윌슨은 유명 정치 평론가 하산 피커와의 트위치 생방송에서 테슬라의 사업 모델을 비판했다. 그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이 지나치게 높다며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가 아닌 폰지사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투자가이자 미디어 평론가인 콜린 러그는 피커가 머스크의 절연 딸을 부추겼으며, 아무런 근거 없이 그녀의 발언에 동조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머스크는 피커가 자신이 반대하는 게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지지한다며 '사기꾼'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윌슨은 피커와의 대화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게임 실력을 과대 포장했다고도 언급했다.
시장 영향
이번 논란은 테슬라 주가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했다. 거버 카와사키 웰스&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스 거버 대표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 약 50% 하락했음에도 테슬라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 상태라고 지적했으며, 올해 주가 반등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벤징가의 3월 초 분석에 따르면, 당시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은 143.62로 업계 평균보다 12.33배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시장 심리상 테슬라 주식이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에 대한 대규모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회복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1분기 인도량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는 머스크가 브랜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이며, 테슬라는 이 암흑기를 지나 더 나은 날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2024년 전 세계적으로 약 180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하지만 상당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높은 기업가치는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테슬라 주식은 금요일 3.5% 하락한 26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