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글로벌파운드리스, 대만 UMC와 합병 검토...미국 반도체 산업 강화 노린다

2025-04-01 23:34:19
글로벌파운드리스, 대만 UMC와 합병 검토...미국 반도체 산업 강화 노린다

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 Inc., NASDAQ:GFS)가 대만의 반도체 제조업체 UMC(United Microelectronics Corp., NYSE:UMC)와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신임 CEO 팀 브린이 UMC와의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거래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이며, 대만 기업 UMC는 약 170억 달러 규모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병 기업은 미국 내 연구개발 투자를 우선시하며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NYSE:TSM)의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잠재적 거래는 미중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 노력과 맞물려 있다.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찰스 슘과 스티븐 쩡은 월요일 이 같은 거래가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며, 이는 중요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2024년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1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 18억2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6센트로 시장 예상치 44센트를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억5000만~16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16억6000만 달러를 하회한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4~34센트로 예상치 32센트 수준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글로벌파운드리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2억 달러다.


UMC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18억4000만 달러(603억90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ADS당 순이익은 10센트로 시장 예상치 15센트를 하회했으며, 매출도 시장 예상치 18억7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UMC 주가는 2.17% 하락한 6.9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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