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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세액공제 35%로 확대...인텔·마이크론·TSMC 주가 급등

Ran Melamed 2025-07-02 19:43:25
트럼프, 반도체 세액공제 35%로 확대...인텔·마이크론·TSMC 주가 급등

미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 법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반도체 산업 지형을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은 반도체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를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해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시설 건설 비용을 크게 낮추는 것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인텔(INTC),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대만반도체(TSMC·TSM) 등 반도체 기업들이 2026년 이전에 미국 내 신규 공장 건설을 시작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럼프, 반도체 세액공제 35%로 확대


이번 정책은 390억 달러의 보조금과 최대 750억 달러의 연방 대출을 제공하는 2022년 칩스법을 기반으로 한다. 트럼프의 법안은 세제 혜택을 더욱 확대했지만, 접근 방식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바이든 행정부가 보조금에 중점을 뒀다면, 트럼프는 이를 비판하며 리쇼어링을 위한 더 효과적인 수단으로 관세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진행 중인 조사로 반도체 기술에 대한 새로운 수입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이러한 가능성으로 반도체 업체들의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가 더욱 시급해졌다. TSMC, 마이크론, 인텔, 글로벌파운드리(GFS)는 최근 미국 투자 계획을 확대하거나 재확인했다.



35%로 확대된 세액공제는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을 통해 조건부로 지급되는 보조금과 달리, 세액공제는 광범위하게 적용되며 건설 시작과 동시에 적용된다. 이는 자본 집약적 프로젝트에 대한 더 명확한 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한다. 트럼프는 의회에 7월 4일 이전에 법안을 확정하도록 촉구했다. 상원 버전은 확대된 세액공제와 함께 통과됐지만, 하원은 아직 최종 버전을 승인해야 한다. 하원은 지난달 더 제한적인 버전을 통과시켰다.



인텔·마이크론·TSMC 수혜 전망


오하이오와 뉴욕 등에서 이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인텔과 마이크론의 경우, 새로운 세액공제로 프로젝트 경제성이 개선되고 일정이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칩스법 보조금을 이미 받은 TSMC의 피닉스 공장도 계획을 확대할 경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들은 입법 일정과 잠재적 관세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 세액공제가 시행되고 관세가 뒤따르면 미국 내 생산이 더욱 매력적이 되는 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은 새로운 마진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가 통과되면 자본 지출 계획과 장기 공급망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 내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을 확대할 수 있는 기업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