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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동차와 통신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IoT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통신 부문의 성장과 디자인 윈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평균판매가격 하락과 관세 관련 악재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했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MIPS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2025년 2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모두 가이던스 중간값을 상회했다. 주당순이익도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서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와 통신 인프라, 데이터센터 최종시장에서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6% 이상 증가해 전체 웨이퍼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다양한 최종시장에서 약 200건의 디자인 윈을 확보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2분기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2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조정 잉여현금흐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와 프로세서 IP 분야의 선도기업인 MIP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엣지 AI 솔루션을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사의 가동률 저하 보상금 감소와 ASP 조정으로 스마트 모바일 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가정용·산업용 IoT 최종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제품 믹스 변화, 가격 조정, 고객사 가동률 저하 보상금 감소로 웨이퍼당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높은 한 자릿수 비율로 하락했다.
2025년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공급망 비용 영향은 약 2000만 달러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3분기 매출 16억7500만 달러, 매출총이익률 약 25.5%를 전망하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예상했다. 회사는 중국 현지 수요 대응을 위한 차이나포차이나 전략을 포함한 다각화된 유연한 생산 전략을 통해 성장 기회를 지속 추구할 계획이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MIPS 인수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주요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IoT 시장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재무성과와 긍정적인 전망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 잠재력과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