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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새 관세안 앞두고 건설업계 긴장...건자재·배관·바닥재 가격 인상 우려

    Vandana Singh 2025-04-02 02:59:57
    트럼프 새 관세안 앞두고 건설업계 긴장...건자재·배관·바닥재 가격 인상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해방의 날'로 명명된 포괄적 관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미국 무역 관세를 도입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을 초래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해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4월 2일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건축자재 기업들이 받을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 관세는 3월 4일부터 시행됐으나 USMCA 규정을 충족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4월 2일까지 유예된다. 또한 중국산 수입품에는 20% 관세가 적용된다.



    화요일 보고서에서 BofA 애널리스트는 중국 관세가 마스코(Masco Corporation)와 포춘브랜드이노베이션(Fortune Brands Innovations)에는 부정적이나, 월풀(Whirlpool)은 경쟁사 대비 노출도가 낮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모학인더스트리(Mohawk Industries)는 유럽(세라믹)과 베트남(고급 비닐 타일, LVT)에 대한 관세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멕시코 관세는 월풀과 모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캐나다산 목재 관세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제조업체들은 '역동적인 무역정책'에 대응해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 판매량이 감소할 위험이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BofA 애널리스트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설비, 밸브, 배관 등 배관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배관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되지만, 많은 부품이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다.



    포춘브랜드는 자사 원자재 비용의 50~60%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며, 이 중 25% 미만이 중국산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까지 이 비중을 10%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한편 마스코는 최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로 비용절감 조치 이전 기준 연간 4,5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목재 가격 상승이 주택건설업체들의 수익을 잠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재 비용은 올해 12% 상승했으며, 그 영향은 향후 3~6개월 내에 나타날 수 있다. 건설업체들은 2021~2022년 가격 변동을 관리했지만, 당시에는 강한 수요로 주택 가격이 약 40% 상승했다. 현재는 수요가 약화되고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 높아진 비용을 상쇄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