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NASDAQ:SMCI)가 기술 하드웨어·장비 업종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매도 대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의 유통주식 22.3%가 공매도 되었으며, 공매도 규모는 38.9억달러에 달한다. S3파트너스의 이고르 두사니우스키 전무는 공매도 세력이 올해 들어 포지션을 38% 늘렸으며, 이는 11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한 것이라고 포춘에 밝혔다.
두사니우스키는 "SMCI 공매도가 연초 이후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최근에는 매우 수익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만 공매도 세력은 1070만주를 추가했으며, 이는 전체 공매도 주식의 10% 증가를 의미한다. 연초 이후 2.63억달러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투자자들은 3월에만 7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1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월요일 후타이 후를 법무책임자 겸 기업개발 수석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경영진과 회계 관행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적 조사 권고에 따른 것으로, 내부 기능 개선과 지속적인 규정 준수를 위한 회사의 노력의 일환이다.
시장 영향
슈퍼마이크로와 찰스 량 CEO는 여전히 회계 문제의 여파로 미 법무부(DoJ)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다수 소송과 조사에 직면해 있다.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량 CEO는 반등을 낙관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확인했으며,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최근 재무제표를 제출했는데, 량은 이를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400억달러의 매출 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현재 상황은 3월 말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이후 발생했다.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0달러에서 32달러로 낮췄다. 그는 밸류에이션, 경쟁, 매출총이익률에 대한 하방 위험을 하향 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이러한 부정적 전망과 회사의 지속적인 회계 문제가 공매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화요일 2.37% 상승한 35.05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6개월간 주가는 약 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