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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일부 산업용 금속과 귀금속에 대해 추가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도입하면서 철강, 알루미늄, 금, 구리 등 주요 금속을 면제했다. 이는 232조에 따라 이미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는 국내 구매자들의 부담을 일부 덜어주는 조치다.
현물 금은 3,167달러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4.88달러로 3.16% 하락했다. 시장은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을 우려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뉴코어(NYSE:NUE)는 123.03달러로 장을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 하락했다.
시장 영향 추가 관세가 부과됐다면 금속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산업 부문에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었다. 최근 알루미늄협회는 캐나다가 미국 알루미늄 공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가 3위 공급국이라고 밝혔다.
캔제조업체협회(CMI)는 관세에 대해 경고하며 국내 생산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관세 부과 이후 9개의 국내 제조라인이 폐쇄되어 현재 가동 중인 시설은 3곳에 불과하다.
CMI는 이러한 시장 상황이 수입 의존도를 높이고 식음료 포장 비용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위적인 가격 상승이 미국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트럼프 1기 때 부과된 관세가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제조업 리쇼어링을 촉진했다는 2024년 연구를 인용하며, 이번 관세를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설명했다.
경제정책연구소는 232조 관세로 2020년 경기 하락 이전까지 철강 산업에 157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고 3,2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18년 232조 시행 이후 미국의 철강 생산, 고용, 자본 투자, 재무성과가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또한 번영한 미국을 위한 연합(The Coalition for a Prosperous America)의 광범위한 연구도 제시했다. 2024년 7월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10% 일괄 관세 부과 시 7,280억 달러의 경제 성장과 280만 개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 동향 인베스코 DB 베이스메탈 ETF(NYSE:DBB)는 연초 대비 0.6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