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AC) 주가 급락...트럼프 보복관세 여파

미국 2위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의 주가가 목요일 오전 5.3% 하락한 39.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면적 보복관세 발표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관세 인상이 경제성장과 기업대출, 소비지출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무역갈등 심화에 특히 취약한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은행의 주요 수익원이다.
주요 내용
대출과 모기지 이자수익이 주요 수입원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동시에 경제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직면해 있다. 또한 기업들이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업 확장을 줄인다면 기업대출 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
아울러 합병, 인수, 자본시장 활동에서 수수료 수익을 올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은행 부문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무역 혼란으로 기업들이 대규모 거래를 꺼리게 되면서 수수료 기반 수익에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