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메르카도리브레(NASDAQ:MELI)의 주가가 목요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이 종목은 당분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1945달러 선의 지지선이 무너진 것이 약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벤징가의 기술적 분석팀은 이 종목을 오늘의 주식으로 선정했다.
지지선은 매수세가 집중되는 가격대나 구간을 의미한다. 이 수준에서는 매도 물량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매수 주문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하락 추세는 지지선에 도달하면 멈추거나 일시 중단된다.
차트를 보면 3월 초 1945달러 선이 지지선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메르카도리브레의 경우처럼 주가가 지지선에서 반등하여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지지선을 형성한 매수자들이 다른 매수자보다 앞서기 위해 매수 호가를 올리면서 발생한다. 다른 매수자들도 이에 동참하면서 눈덩이 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때로는 주가가 지지선에 도달했을 때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여 가격이 하락하기도 한다. 트레이더들은 이를 '지지선 붕괴'라고 표현하는데, 메르카도리브레가 바로 이런 상황이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선다. 매수 주문으로 지지선을 형성했던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매수를 완료했거나 주문을 취소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대규모 수요가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도자들은 새로운 매수세를 유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메르카도리브레가 하락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지지선은 1800달러 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수준은 1월에 지지선 역할을 했으며, 과거 지지선이었던 가격대는 다시 지지선이 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지지선에서 매도했다가 이후 주가 상승을 보고 후회한 투자자들이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동일한 가격에 재매수하겠다고 결심한다.
따라서 주가가 1800달러에 도달하면 이들이 매수 주문을 내면서 다시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다.
이 시점에서 일부 트레이더들은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 지지선에서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