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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목요일부터 감원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주요 내용
미국 빅3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NYSE:STLA)는 목요일 멕시코와 캐나다의 조립공장에서 각각 일시적으로 900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모든 수입 차량과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목요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모든 미국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상호 관세를 도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윈저 조립공장은 2주간, 멕시코 톨루카 조립공장은 4월 한 달간 가동이 중단된다.
윈저 공장에서는 약 4,500명의 근로자가 공장 가동 중단의 영향을 받게 되며, 톨루카 공장의 근로자들은 계속 출근해 급여는 받지만 차량 생산은 하지 않게 된다.
스텔란티스의 안토니오 필로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목요일 아침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러한 관세가 우리 사업에 미치는 중장기적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지만,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감원을 '트럼프 관세의 끔찍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추가 감원
월풀(NYSE:WHR)은 목요일 아이오와주 아마나 제조시설에서 651명의 직원을 6월 1일자로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력 감축이 소비자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텔(NASDAQ:MAT)의 자회사인 피셔프라이스도 목요일 뉴욕주 이스트 오로라 본사에서 최대 15명의 직원을 감원했다고 버팔로 뉴스가 보도했다.
회사는 구체적인 감원 인원은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마텔 대변인은 이번 감원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