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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유럽 광산주 강세 전환...구리가격 상승이 핵심 촉매제"

Stjepan Kalinic 2025-04-04 05:43:05
JP모건

JP모건 리서치는 유럽 광산주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월에 긍정적으로 전환한 데 이어 3월에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연구팀은 광산 섹터가 경제적 혼란기에도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던 과거 패턴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전망이 중국의 정책 대응 시기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는 대부분의 산업용 금속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요인이다. JP모건은 중국이 부동산 부문 부양책보다는 재정 및 통화 완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JP모건은 올해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40%로 전망했으며, 중국의 GDP 성장률은 1분기 6.6%에서 2분기에는 3%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상호 관세 부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실효 관세율은 54%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JP모건의 기본 시나리오인 60%에 근접한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리오틴토의 캐나다 알루미늄 사업이 영향을 받긴 하지만, 유럽 광산업체들의 직접적인 노출도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섹터의 상승 여력은 구리 가격 안정성에 달려있다. 구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다년간의 매수 시점이 될 수 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역사적으로 금속 가격과 상관관계가 있는 중국 위안화 약세가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


JP모건은 안토파가스타를 '비중확대' 종목으로 추천했다. 센티넬라 확장에 따른 2027-28년까지 15-30%의 생산량 증가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룬딘 마이닝도 선호하는데, 이는 동종업체들이 9-10배 수준인데 비해 EV/EBITDA 5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비쿠냐 거래 이후 지배구조 리스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계 선도기업들 중에서는 리오틴토를 '비중확대'(저평가 밸류에이션과 높은 구리 상승 잠재력), 앵글로 아메리칸과 BHP는 '중립'으로 평가했다.


반면 볼리덴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제련 수수료 하락, 아연 익스포저, 작년 15억 달러에 인수한 룬딘의 유럽 광산 2곳의 통합 과제를 근거로 들었다.


JP모건은 EMEA 금광주에 대해서도 강세를 전망했다.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금 가격이 30% 상승해 온스당 약 4,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로는 멕시코 페소 약세 수혜가 예상되는 프레스닐로를 꼽았다.


유럽 철강주에 대해서는 덜 선호했다. 특히 티센크루프와 푀스트알피네와 같이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매출의 30-40%)의 직접적인 관세 노출을 우려했다. 아르셀로미탈의 경우 관세로 인해 연간 EBITDA가 4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SSAB는 미국 인프라 및 방위 산업에서 EBITDA의 45%를 창출하여 광범위한 관세 리스크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