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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관세가 세계 경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MS 주가는 연초 대비 14.03% 하락한 상태다.
주요 내용
그는 "MS 주주로서 이런 상황은 좋지 않다"며 100개 이상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수입품 관세가 특히 기술 산업과 같은 글로벌 무역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배웠는데, 관세는 실제로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발머는 덧붙였다.
MS 창업 초기부터 함께해온 발머는 빌 게이츠 공동창업자, 사티아 나델라 현 CEO와 함께 회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현재 LA 클리퍼스 구단주인 발머는 자신이 MS의 최대 개인주주라고 밝혔다. 2014년 클리퍼스를 20억 달러에 인수했을 당시 규제당국 제출 자료에 따르면 그는 3억3300만주 이상의 MS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시장 영향
앞서 워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명예교수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대공황을 악화시켰다고 평가받는 1930년 스무트-홀리 관세법에 비유했다.
짐 크레이머도 관세가 상호주의적이지 않으며 시장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를 '인위적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JP모건의 토마스 케네디 애널리스트는 관세를 장기적 변화의 잠재적 촉매제로 보고 있다. 그는 세계화 시대가 끝났다고 제시했다.
나티시스의 아시아 신흥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트린 응우옌은 CNBC를 통해 미국의 관세 전략이 관세나 비관세 조치의 형평성보다는 무역 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이 특히 저소득 국가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국가가 단기간에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것보다 더 많은 미국산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목표 달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주가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