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에 버핏 경고 "시장은 노란불 없이 빨간불로 바뀔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선언으로 S&P500 지수가 조정장에 진입했다.
주요 내용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미국 교역국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했다.
이번 조치로 무역전쟁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박이 고조되면서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S&P500 지수는 2월 고점 대비 11% 이상 하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2017년 주주서한에서 주식시장 하락기에 침착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19세기의 한 시를 추천했다.
"주가가 단기간에 얼마나 하락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면서 "큰 하락이 발생하면 러디야드 키플링의 시 '이프(If)'의 구절을 명심하라"고 조언했다.
버핏은 1895년 키플링의 시에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이성을 잃어도 당신이 냉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생각할 수 있되 생각이 목적이 되지 않는다면, 모든 이가 의심할 때도 자신을 믿을 수 있다면,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