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창업자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일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화가 초래할 수 있는 경제적 파장을 지적했다.
주요 내용
애크먼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불공정한 글로벌 관세 체계를 바로잡으려는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하지만, 비즈니스는 신뢰와 확신에 크게 의존한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이슈로 격상시켰다"고 언급했다.
애크먼은 무차별적인 고율 관세 부과가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교역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공정한 관세 협정 협상을 위해 90일간의 유예기간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상당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대통령은 월요일에 타임아웃을 선언하고 불공정한 관세 체계를 개선할 시간을 가질 기회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애크먼은 4월 9일에 "경제 핵전쟁"을 시작하면 기업 투자와 소비자 지출이 중단되어 미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와 대통령을 지지해온 수백만 국민, 특히 이미 심각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부정적일 것이다. 이는 우리가 투표한 것이 아니다."
애크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갑작스러운 비용 증가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정책이 지속될 경우 "자가 유발적 경제 핵겨울"이 올 수 있다며 대통령에게 재고를 촉구했다.
시장 영향
애크먼의 우려 제기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반응과 맞물려 있다. 최근 광범위한 상호 관세 도입으로 글로벌 시장은 2조 달러의 가치 손실을 경험했다. 이에 애크먼은 외국 지도자들에게 거래를 세계를 거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트럼프와 직접 대화할 것을 조언했다.
한 X 사용자가 관세 계산 방식에 동의하는지 묻자 애크먼은 간단히 "아니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무역 전쟁이 비동맹국들에게 무역 정책 대응이라는 명목 하에 미국에 대항하여 전술적 지정학적 이득을 취할 기회를 준다"는 다른 사용자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로스 거버와 게리 카스파로프 같은 저명인사들은 애크먼의 입장을 비판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무역전쟁 전략 옹호를 "쓰레기 정책"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특히 거버는 협상에서 "미친 척하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애크먼의 제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역사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온 애크먼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그의 복잡한 시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