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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스트랫 톰 리 "美 증시 V자 반등 전망...트럼프發 시장 안정화 기대"

    Namrata Sen 2025-04-08 22:55:21
    펀드스트랫 톰 리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대표가 관세 급등에 따른 시장의 격렬한 반응에 대해 분석했다.


    주요 내용


    리 대표는 '해방의 날' 관세 인상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과소평가했다고 인정했다.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단 이틀간의 거래에서 약 13%의 급락을 기록한 시장 상황을 주식시장과 전체 경제의 '심장마비'에 비유했다.


    리 대표는 전날 나스닥 상승 마감 등 회복 조짐을 언급하며, 과거 행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와 유사한 '트럼프 풋'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이 과잉 반응했을 수 있으며 기술적 반등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이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전략 책임자도 이 같은 전망에 동의하며, S&P 500이 5,500 수준까지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리 대표는 명확한 펀더멘털 방향성이 부족해 단기간 내 최고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은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대표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U, 일본, 한국, 베트남, 캐나다, 멕시코 등 미국 무역적자의 70%를 차지하는 7개국과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보이나, 중국과의 긴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을 고립시키거나 공급망을 이전하려 할 수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 없이는 이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영향


    지난주 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관세율 인상을 '터무니없다'고 평가하며, 경제적 근거가 부족한 '블랙코미디'에 비유한 바 있다. S&P 500은 즉각적으로 3.5% 하락 갭으로 개장했는데, 이는 40년래 7번째로 큰 하락 갭이었다.


    한편 유명 베어리시 투자자 마크 스피츠나겔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주식시장이 80%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하락이 자신이 예상하는 심각한 붕괴의 전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V자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지만, 리 대표는 신뢰 회복이 정책입안자들의 더 명확한 소통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트럼프 풋'이 안정성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행정부가 진행 중인 협상을 관리하고 특히 중국과의 추가 긴장을 피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리 대표는 이 상황이 "매우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잘 다뤄질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