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수입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미시간주 자동차·경제 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여러 무역 파트너에 부과된 다수의 관세에 대해 90일간 중단을 발표했다. 이전의 관세 조치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수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나, 이번 일시적 중단 조치로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디트로이트 지역상공회의소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미시간의 대표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공급망,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무역 정책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한 자동차 생산의 핵심 원자재인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도 비판했다.
시장 영향
자동차 산업은 복잡한 공급망 인프라로 운영되며 차량 생산을 위해 수입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
미시간주의 그레천 휘트머 민주당 주지사는 행정부에 관세 전략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는 언론 성명을 통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최종 목표 없이 모든 문제에 관세라는 망치를 휘두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의 영향을 받는 미국 대기업들에 대해 '기업별' 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은 타격이 크고, 기업의 특성상 더 큰 영향을 받는 곳들이 있어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동차 제조사들이 포함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자동차 관세는 제조사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크라이슬러와 지프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생산을 축소했으며, 미국 내 여러 제조공장에서 900명 이상의 직원을 일시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