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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세전쟁발 경기침체시 주식시장과 디커플링 가능성..."금리인하·대규모 통화공급 예상"

Aniket Verma 2025-04-10 19:04:25
비트코인, 관세전쟁발 경기침체시 주식시장과 디커플링 가능성...

비트코인(CRYPTO: BTC)이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졌지만,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 결국 이 대표 암호화폐가 위험자산 섹터와 디커플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트랜스폼 벤처스의 CEO이자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저자인 마이클 터핀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관세전쟁이 경기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공급망 붕괴, 실업 증가, 노동자 재배치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50%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가 수요일 90일간의 관세 유예를 발표하기 전 66%였던 것에서 하락한 수치다.


터핀은 "하지만 이는 필연적으로 금리인하와 대규모 통화공급을 동반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 더욱 디커플링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탈중앙화 인프라 제공업체 폴리플로우의 CFO인 척 장은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골드'가 아닌 또 다른 위험자산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S&P 500 지수의 상관관계는 연초 0.45에서 현재 0.67로 상승했다.


장은 "이번에는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의 헤지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더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여러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관세 혼란 속에서 더 강해질 것이며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달러 약세를 지지하는 고위 경제 관료들의 발언이 비트코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양적완화와 같은 경제정책이 달러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헤지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81,753.2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5.46%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31%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