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첫 카이퍼 위성 발사, 기술적 결함과 기상악화로 연기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우주 기반 인터넷 서비스 야심에 차질을 빚었다. 첫 카이퍼 위성 발사가 연기된 것이다.
주요 내용
27개의 카이퍼 위성은 4월 9일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었다. ULA는 록히드마틴(NYSE:LMT)과 보잉(NYSE:BA)의 합작회사다.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예정됐던 발사는 기술적 문제와 발사장 주변의 지속적인 구름 등 악천후로 인해 중단되고 결국 연기됐다.
ULA의 발사 해설자 캘럽 바이스는 "오늘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 1호 발사 활동을 진행하지 않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제 위성들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할 대체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아마존의 카이퍼는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우주 인터넷 위성군에 대항하는 전자상거래 공룡의 대응책이다. 회사는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3,000개 이상의 광대역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배치해 광대역 인터넷 접근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