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펠 "리간드 제약, 자본효율적 바이오 전략으로 큰 성장 가능성"

스티펠은 수요일 리간드 제약(Ligand Pharmaceuticals, Inc.)(NASDAQ:LGND)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리간드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리간드의 사업 모델은 경제적 권리 확보를 위해 중후기 단계 신약 개발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 단계나 상업화된 바이오의약품의 로열티 권리를 매입하며, 기술 라이선싱을 하는 것이다.

스티펠의 애너벨 사미미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자금조달 환경에서 리간드는 비희석적 자금조달이 필요한 중후기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들에게 로열티 금융 거래를 통한 차별화된 자본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금원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리간드는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발굴, 인수, 개발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바이오제약 로열티 자산의 통합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스티펠은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3달러를 제시했다.

사미미 애널리스트는 리간드가 주로 지속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하고 종종 비효율적으로 자금을 사용하는 초기 단계 바이오텍 기업들과 협력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측면에서 리간드는 검증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자산인 캡티솔 플랫폼은 100개 이상의 바이오텍 및 제약 기업이 라이선스를 받았다.

리간드 제약은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27달러로 시장 전망치 1.19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4,281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3,902만 달러를 웃돌았다.

리간드는 2025 회계연도 전망치를 재확인했다. 조정 EPS는 6.00-6.25달러(시장 전망치 6.15달러), 매출은 1억8,000만-2억 달러(시장 전망치 1억8,775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으로 리간드는 자본 수요가 지속적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초기 단계 바이오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높은 위험을 피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022-2023년 구조조정 이후 리간드는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35% 이상의 주당순이익 성장을 달성했으며, 슬림한 비용 구조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가 동향: LGND 주가는 목요일 2.46% 하락한 10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