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인베스트 창업자 캐시 우드가 화요일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이 중앙화금융(CeFi) 대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서비스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이 영향력 있는 투자자는 디파이의 '강력한 구조적 트렌드'를 지적한 아크인베스트 리서치 디렉터 로렌조 발리엔테의 X(옛 트위터) 게시물에 대해 언급했다.
발리엔테는 시장 변동성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2년 4분기 이후 선물거래에서 디파이의 점유율이 1.6%에서 7%로 증가했으며, 현물거래 점유율은 7%에서 20%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디파이의 대출 점유율이 15%에서 60% 이상으로 급증했다는 것이다. 발리엔테는 "디파이는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우드의 낙관적인 전망은 디파이가 금융 부문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는 지난 24시간 동안 68.2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유니스왑(CRYPTO: UNI)과 레이디움(CRYPTO: RAY)이 주도했다. DEX-CEX 점유율이 25%를 넘어서며, 탈중앙화 거래소가 중앙화 거래소 대비 4분의 1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은행과 정부가 자금 흐름을 통제하는 CeFi와 달리, 디파이는 중개자 없이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P2P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우드의 회사인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CRYPTO: BTC), 이더리움(CRYPTO: ETH), 솔라나(CRYPTO: SOL) 등 '빅3' 암호화폐에 주력하며 암호화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