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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P캐피털 "연준, 인플레이션보다 경기침체 위험 주목...비트코인 수혜 제한적"

Murtuza J Merchant 2025-04-16 21:37:26
QCP캐피털

글로벌 금융시장이 무역갈등 재점화와 금리 인상의 영향을 소화하는 가운데, QCP캐피털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에서 경기침체 위험으로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싱가포르 소재 거래회사 QCP캐피털은 수요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준의 정책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비트코인은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QCP는 "연준의 관심이 경기침체 위험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을 인용했다.


이는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4.6%, 3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며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 불안을 야기한 채권시장의 변동성 이후 나온 발언이다.


시장은 2025년에 3.5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금과 같은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QCP는 "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서의 매수세를 끌어들이지 못했다"며 "현재 거시경제 체제에서 '대체 가치저장 수단'이라는 서사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은 미국채나 달러와 같은 전통적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박스권에 갇혀있으며, 투자자들의 포지션도 여전히 방어적이다. QCP는 "시장 참여자들은 더 명확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하방 위험 헤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한편, 무역 관세로 인한 거시경제적 혼란이 자산군 전반의 유동성을 압박하고 있다.


EVAA 프로토콜블라드 카미쇼프 CEO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인상과 보복성 무역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연준의 통화완화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금융여건 긴축은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다.


카미쇼프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영향도 지적했다.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들이 간접적 압박을 받고 있다."


DXY 지수 상승과 단기 국채 변동성 확대는 특히 알고리즘 기반이나 담보가 부족한 모델의 스테이블코인 페그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에 크게 의존하는 디파이 플랫폼들도 압박을 받고 있다. Aave와 Compound 같은 프로토콜의 총 예치금(TVL)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카미쇼프는 "스테이블코인 유입 감소는 유동성 부족, 스프레드 확대, 대출 및 거래 효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법정화폐 변동성과 달러 의존도에 대한 대비책으로 실물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다중통화 풀을 찾고 있다.


디파이가 분산화된 헤지 수단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카미쇼프는 프로토콜들이 "인플레이션, 보호무역주의, 규제 불확실성이 특징인 거시환경에 충분히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가 향후 발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