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안전자산 수요 급증에 투자 2가지 방안 주목

금은 오랫동안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개인 자산 운용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왔다. 투자자들은 실물 금을 구매하거나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금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각각의 접근 방식은 고유한 장단점이 있어, 투자자의 재무 목표와 위험 감수 성향, 투자 기간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실물 금 투자

실물 금은 금괴, 금화, 귀금속 등 실제 만질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실물 금 투자는 은행이나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디지털 기록이나 중개인 없이 직접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금의 본질적 가치와 역사적으로 부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은 세대 간 부의 이전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요소다.

금 ETF 투자

금 중심 상장지수펀드 투자는 실제 금을 보유하거나 보관할 필요 없이 금값 변동에 따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글로벌 주식·실물자산 책임자인 사미르 사마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는 금 현물 기반 ETF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와 아이쉐어스 골드 트러스트(NYSE:IAU)는 모두 안전한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하며, 각 주식은 특정 양의 금을 대표한다.

투자자들은 또한 NYSE 아카 골드 마이너스 지수를 추종하는 반엑 골드 마이너스 ETF(NYSE:GDX)와 성장 잠재력은 더 크지만 변동성도 높은 소규모 초기 단계 금광 기업들에 초점을 맞춘 반엑 주니어 골드 마이너스 ETF(NYSE:GDXJ)를 통해서도 금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