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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NYSE:AA)가 지난달 도입된 캐나다산 알루미늄 수입 관세로 1분기에만 20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수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몰리 비어만 알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월 12일부터 시행된 25% 관세가 이미 2000만달러의 실적 타격을 주었으며, 2분기에는 관세 관련 비용이 9000만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엄 F. 오플링거 CEO는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알루미늄의 약 70%가 미국 고객들에게 공급되고 있어 이번 관세가 알코아에 가장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25% 관세로 인한 연간 비용이 최대 4억2500만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오플링거 CEO는 또한 중국에서 조달하는 원자재에도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체 공급업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로 인한 연간 원자재 비용이 1000만~15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회사는 알루미늄 기본가격에 추가되는 구매자 부담 비용인 미드웨스트 프리미엄을 통해 이러한 비용 중 일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플링거는 이를 감안하면 연간 순손실 규모가 1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애널리스트들은 알루미늄 가격 하락과 관세 압박을 이유로 알코아 주식을 '매수'에서 '언더퍼폼'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8달러에서 26달러로 55% 낮췄다.
알코아의 오플링거 CEO는 2월에 이미 이 관세로 인해 미국 내 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가 동향
알코아 주식은 수요일 정규장에서 1.58% 상승했으나,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4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