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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잉글랜더가 이끄는 밀레니엄매니지먼트가 4분기에 매수한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상장지수펀드(ETF)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HR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주요 내용
운용자산 750억달러 규모의 이 헤지펀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ETF에 투자했으나, 수요일 기준 두 상품 모두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밀레니엄이 보유한 76만8911주의 비트코인 ETF는 주당 43.11달러에서 37.38달러로 하락해 총 가치가 3310만달러에서 2870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약 439만달러, 13.25%의 손실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투자의 경우 더 큰 타격을 입었다. 170만2038주가 주당 25.74달러에서 14.96달러로 하락해 총 가치는 4380만달러에서 2550만달러로 줄었다. 이는 약 1834만달러, 41.86%의 급격한 하락이다.
밀레니엄의 암호화폐 ETF 투자 손실은 총 2270만달러에 달한다.
시장 영향
이번 손실은 밀레니엄이 직면한 더 큰 도전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올해 지수 리밸런싱 전략이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받으면서 약 9억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 펀드 전체 손실은 1% 미만에 그쳤다.
1989년 잉글랜더가 3500만달러로 설립한 밀레니엄은 상대가치, 주식차익거래, 채권, 퀀트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증권거래소의 플로어 브로커이자 트레이더로 경력을 시작한 잉글랜더는 설립 이후 밀레니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