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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몬트(NYSE:NEM)가 포트폴리오 최적화 계획을 공식 완료했다. 뉴크레스트 합병 이후 시작된 1년간의 구조조정은 가나의 아켐 광산과 캐나다의 포큐파인 사업부 매각으로 마무리됐다.
톰 팔머 뉴몬트 CEO는 성명을 통해 "아켐과 포큐파인 매각으로 비핵심 자산 매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정산 조정 전 세후 현금 유입액은 약 8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38억 달러, 기타 투자 매각으로 5억2700만 달러 등 총 43억 달러의 총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아켐 광산은 중국의 지진마이닝에 매각됐으며, 포큐파인 단지는 캐나다의 귀금속 기업 디스커버리 실버(OTCQX:DSVSF)가 인수했다.
포큐파인 매각의 일환으로 뉴몬트는 디스커버리 보통주 1억1970만 주를 취득해 약 1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 주식은 뉴몬트의 완전 자회사인 골드코프를 통해 보유된다.
디스커버리는 온타리오주의 유명한 티민스 금광 지대에 위치한 포큐파인 단지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단지에는 고품위 호일 폰드 광산, 보든 지하 광산, 파모어 노천 프로젝트, 역사적인 돔 광산이 포함되어 있다. 토니 마쿠치 CEO는 최근 기술보고서를 인용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최근 발표된 기술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28만5000온스의 금 생산이 예상되며, 총 생산은 204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생산량을 늘리고 운영 마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몬트는 금 가격이 연초 대비 27% 상승해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자들과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경제 불확실성, 중앙은행 수요, 달러 약세에 기인한다. 현재 금 가격은 뉴몬트의 2024년 평균 온스당 총원가 1620달러의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장기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충분한 마진을 제공한다.
UBS는 최근 개선된 재무상태, 높은 잉여현금흐름 잠재력, 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근거로 뉴몬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60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포트폴리오 최적화 이후에도 뉴몬트는 9개국에 걸쳐 11개의 자산을 보유한 복잡한 기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동향: 뉴몬트는 수요일 55.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45.8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