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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혼란스러울 때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스의 스테파니 링크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번 주 반등이 유망한 5개 종목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링크는 아직 엔비디아(NASDAQ:NVDA)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처음으로 매수를 검토하고 있다. AI 공룡기업의 주가가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이후 역사적 저점인 23-25배보다 낮은 수준인 선행 PER 20배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브로드컴(NASDAQ:AVGO)을 선호했던 링크는 "장기 관점에서 보면 지금이 기회"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고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AI 칩 시장의 확고한 선두주자라는 점에서, 시장이 안정되면 투자자들이 승자주로 다시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링크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를 매수했다. 주가가 28% 하락했지만 메타는 여전히 20%의 매출 성장률과 4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링크는 "이 정도면 무시하기에는 너무 저평가됐다"며 월가가 곧 33억 월간 사용자와 현금 창출력이 강한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재발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점 대비 20% 하락한 인튜이티브 서지컬(NASDAQ:ISRG)은 여전히 최첨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 수술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전 세계 2억 건의 수술 중 240만 건만을 처리했다는 점에서 링크는 앞으로 수년간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성급한 투자자들을 위한 종목은 아니지만, 장기 성장 잠재력을 가진 확실한 카테고리 리더"라고 평가했다.
링크는 항공사 주식의 변동성에는 관심이 없지만 보잉(NYSE:BA)은 다르게 본다. 부정적 헤드라인과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악은 지났다고 판단하며, 중국의 노후 항공기 교체 수요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수요 문제가 아닌 실행의 문제인데, 이제 실행력 있는 CEO가 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는 올해 경쟁사 대비 10%포인트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링크는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수수료 수익 증가와 효율성, 순이자이익 가이던스를 재확인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은행 섹터가 불안정했을 때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며 이러한 안정성에 베팅한다고 밝혔다.
링크는 시장 랠리를 쫓지 않는다.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기술주든 장기 성장동력을 가진 업계 선도기업이든, 그의 선택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지속가능성이다.
아직 안정을 찾아가는 시장에서, 그는 퀄리티가 승리할 것이며 인내심 있는 투자자들이 소음이 아닌 시그널을 따르길 잘했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