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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Fed)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요 내용
스탠다드차타드(SC)의 제프리 켄드릭 글로벌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기술주와 연관된 자산이면서 동시에 민간 및 공공 부문의 금융 혼란에 대한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켄드릭은 화요일 벤징가에 보낸 보고서에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10년 국채 기간 프리미엄을 언급하며, 시장이 장기 부채와 제도적 신뢰성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의 교체 가능성으로 인한 현재의 연준 독립성 위협은 정부 리스크 카테고리에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해왔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붕괴와 같은 은행 부문 실패나 미국 부채 신용도와 같은 국가 수준의 우려에 대한 헤지 수단이다.
둘째로, 이러한 리스크가 주요 관심사가 아닐 때는 고성장 기술주처럼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스탠다드차타드는 기존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 바스켓에서 테슬라를 제외하고 비트코인을 추가한 가상의 'Mag 7B' 지수를 구성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7년 동안 Mag 7B 포트폴리오는 원래의 매그니피센트 7보다 더 높은 수익률과 더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비트코인이 기술주 중심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개선하면서도 시스템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하방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025년 초부터 비트코인은 특히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엔비디아와 같은 기술 대기업과 유사한 거래 패턴을 보여왔다.
시장 영향
켄드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주류 기술주의 변동성 조정 패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장기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우려와 더 많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금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신 비트코인은 위험 선호 심리와 유동성 사이클과 더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며, 전술적 거래 자산이자 거시적 헤지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 2028년 말까지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전망은 현물 ETF 인프라, 거래 비용 감소, 기관 투자자 참여 증가에 힘입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내에서 비트코인의 유용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그의 광범위한 논지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