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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늘며 시장 하락세 속 선방

    AJ Fabino 2025-04-23 04:50:06
    XRP,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늘며 시장 하락세 속 선방

    XRP(CRYPTO: XRP)가 화요일 소폭 상승해 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간 2.75%, 한 달간 12.2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CRYPTO: ETH)과 비트코인(CRYPTO: BTC) 대비 XRP의 상대적 강세에 베팅하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진다.


    XRP, 개인투자자 매도세 속에서도 견조한 자금유입 기록


    코인쉐어즈에 따르면 XRP 투자상품은 지난주 377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연초 이후 누적 순유입액에 100만 달러 차이로 근접한 수준이며,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 알트코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예상보다 강한 미국 소매판매 지표로 인해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4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가운데서도 XRP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71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고,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상품에서도 각각 2700만 달러, 6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XRP는 코인베이스의 XRP 선물계약 출시와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새로운 모멘텀을 얻었으며, 지난주 말에는 네트워크 활용도가 70%에 근접했다.


    기술적 분석: XRP, 2.18달러 돌파 노려


    차트 분석가들은 2.18달러를 다음 저항선으로 주목하고 있다. XRP는 주말 동안 잠시 돌파세를 보이며 2시간 만에 4.3% 상승해 2.14달러를 넘어섰다가 소폭 후퇴했다. 2.06달러 선에서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으며, 거래량 급증은 매수세가 실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4시간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폭이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혀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RSI 지표 강화와 롱포지션 증가는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우세함을 시사한다.


    거시경제 환경: 비트코인 강세가 알트코인 지지


    비트코인이 8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글로벌 시장 불안정 속에서 '디지털 골드'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돌파가 XRP, SOL, ADA와 같이 이전에 거시경제 압박과 미국 펀드 자금 유출로 부진했던 자산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이 사상 최고가에서 거래되고 트럼프의 관세 압박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들은 투기적 거래보다 전략적 헤지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어 현재 시장 로테이션에서 XRP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XRP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기술적 지표들이 강세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2.18달러 돌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 수준을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향후 2.2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현재 지지선인 2.06달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1.99달러 재테스트가 예상된다.


    기관투자 심리가 변화하고 알트코인 선물상품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XRP는 높은 유동성과 미국 시장 접근성을 갖춘 자산으로서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특히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디지털 시장 전반의 자금 이동을 계속 촉발할 경우 더욱 그러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