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증시 상승세, 트럼프 무역완화 시사에 금값 하락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실적 호조와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무역협상 타결 시 관세 인하를 시사하면서 시장이 랠리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2.5% 급등했으며, 아마존과 엔비디아, 애플 등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무역 불확실성이 경제성장 전망에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4월 19일 기준 미국 레드북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S&P500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금융,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6% 상승한 39,186.98, S&P500 지수는 2.51% 오른 5,287.76,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 상승한 16,300.42에 마감했다.

• 수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부동산, 은행, 섬유 업종 강세에 힘입어 2.02% 상승한 34,911.0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에너지, IT, 산업재 업종 주도로 1.33% 상승한 7,920.50을 기록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67% 상승한 24,328.95, 니프티500 지수는 0.58% 오른 22,213.60을 기록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하락한 3,296.36을 기록했으며, CSI300 지수는 0.08% 상승한 3,786.88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2.7% 상승한 22,072.62로 마감했다.

• 유럽 STOXX50 지수는 2.47%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2.74% 상승
• 프랑스 CAC40 지수는 2.29% 상승
• 영국 FTSE100 지수는 1.29% 상승

• WTI 원유는 1.35% 상승한 배럴당 64.53달러, 브렌트유는 1.26% 상승한 68.29달러를 기록했다.
• 유가는 이란 제재, 원유재고 감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와 연준에 대한 완화적 입장에 상승세를 보였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8.54달러까지 상승했다.
• 천연가스는 1.40% 상승한 3.049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2.39% 하락한 3,337.34달러, 은은 0.14% 하락한 32.855달러, 구리는 0.17% 상승한 4.8885달러를 기록했다.
• 금값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무역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준 비판을 철회하면서 하락했다.

• 다우 선물 1.62%, S&P500 선물 2.11%, 나스닥100 선물 2.51% 상승
• 미국 주가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과 중국에 대한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화요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 달러 인덱스는 0.11% 상승한 99.09, 달러/엔은 0.28% 상승한 141.93, 달러/호주달러는 0.71% 하락한 1.5600을 기록했다.
• 달러화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과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위협 철회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