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급등세...트레이더 `9만달러가 매수 적기`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순조롭다'고 언급하면서 무역전쟁 긴장이 완화된 영향이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량이 34.2% 증가했고 일일 활성 주소는 17.4% 늘었다.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하루 만에 8,839건에서 11,674건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순유입은 122.5% 감소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9만5,922명의 트레이더가 6억3,449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주요 소식

• 비트코인 현물 ETF 9억3,600만 달러 순유입, 이더리움 ETF 3,874만 달러 추가
•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1분기 비트코인 12% 하락으로 1억2,500만 달러 미실현손실 기록
• 잭 도시, 블록의 비트코인 자체수탁 지갑에 주요 변화 예고
• 브랜든 루트닉·테더·소프트뱅크, 3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벤처 투자
• 디파이 개발사, 디지털 자산 운용 전략 강화 위해 솔라나 토큰 990만 달러 추가

상위 상승종목

트레이더 분석

시스틴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면 모멘텀이 급격히 가속화되는 역사적 패턴을 근거로 비트코인 목표가를 37만 달러로 설정했다.

저항선에서는 가격 움직임이 대체로 신중하게 진행되다가 갑자기 급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샤디B2는 비트코인이 질서있는 조정을 보이고 있으며, 녹색선이 표시된 9만 달러 수준까지의 하락도 구조적으로 건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간이 강력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잔틴 제너럴은 비트코인이 하락 추세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기술적으로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구간에서 평균 회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세를 재개하기 전에 중간 범위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CJ는 비트코인이 레인지 상단을 강하게 돌파했고 공매도 신호가 없어 상승 모멘텀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가격이 월간 유동성 구간에 도달해 조정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9만5천 달러까지 '쓰리 드라이브' 패턴을 주시하고 있다. 이 수준에서 반전이 일어나면 9만 달러 불균형 구간이나 이전 확장 캔들의 균형점을 목표로 하는 숏 포지션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반전이 없다면 상승 추세가 유효하므로 무리한 거래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