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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표시 부채, 미국 정책당국에 경제충격 대응 우위 제공...전문가 `특권적 지위` 강조

    Rishabh Mishra 2025-04-24 16:07:35
    달러화 표시 부채, 미국 정책당국에 경제충격 대응 우위 제공...전문가 `특권적 지위` 강조

    시장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의 해외자본 의존도가 감소하면서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미국이 세계 기축통화 발행국이라는 독특한 지위 덕분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데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언리미티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겸 CIO이며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전 투자위원회 위원인 밥 엘리엇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부채가 달러화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신흥국 국제수지 위기와 달리 미국은 국내 경제 상황을 우선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흥국의 국제수지 위기는 흔히 해외자본 유지, 소비 억제, 외화부채 상환에 필요한 통화가치 하락 방지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촉발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국내 자산 가치를 급락시킨다.


    그러나 엘리엇은 미국이 해외자본에 대한 높은 의존도라는 특성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부채가 외화가 아닌 자국 통화로 발행되기 때문에 "미국 정책당국은 조정 과정에서 국내 상황을 우선시할 수 있는 특권적 지위에 있다"고 엘리엇은 설명했다.


    신흥국 위기에서 볼 수 있듯이 해외 매도세가 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미국에서는 연준이 국내 상황을 우선시할 수 있어 자본이 유출되더라도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


    엘리엇은 "필요한 경우 연준은 언제든지 화폐를 발행하여 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며, 특히 경기 약화로 인한 잠재적 디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인 국제수지 위기와 달리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를 통해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연준의 능력이 수요 감소로 인한 주식 손실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엘리엇에 따르면 미국 자산의 매도세는 정부의 관세 정책을 통한 소비 감소 노력과 이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축소의 결과다.


    엘리엇은 1990년대 이후 수십 년간 지속된 해외자본 유입이 초기에는 외환보유고 매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주식 투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해외 민간 투자자들이 상당한 규모의 연방정부 적자를 지원했다.


    엘리엇은 "어떤 나라도 이런 전형적인 '쌍둥이 적자' 문제를 이렇게 오래 지속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40년간의 전례 없는 역학관계를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덕분에 정책당국이 전형적인 국제수지 위기를 초래하지 않고도 '조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주가 동향


    본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달러인덱스는 0.16% 하락한 99.6890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각각 0.49%, 0.31%, 0.39% 하락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1.55% 상승한 535.42달러, QQQ는 2.27% 상승한 454.56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