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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예일대, PE 지분 수조원 매각...매수자들 `NAV 스퀴징` 통해 수익률 1000% 급등

Rishabh Mishra 2025-06-16 22:52:15
하버드·예일대, PE 지분 수조원 매각...매수자들 `NAV 스퀴징` 통해 수익률 1000% 급등

포춘에 따르면 하버드대와 예일대가 상당 규모의 사모펀드(PE) 지분을 할인가에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매수자들이 'NAV 스퀴징'이라는 기법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PE 지분 세컨더리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세컨더리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62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프리스에 따르면 유한책임투자자(LP)들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평균 11% 할인된 가격에 지분을 매각했다. 이러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량 포트폴리오의 풍부한 공급은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다.


이러한 할인에도 불구하고 매수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투자 전문가 팀 맥글린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매수자들이 'NAV 스퀴징'을 통해 수익률을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세컨더리 펀드들은 매입한 투자자산을 기존 순자산가치로 상향 조정할 수 있으며, 이를 실제 수익으로 보고하면서 '하루 만에 1000% 이상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맥글린은 이 기법을 '머리가 녹을 것 같은' 복잡한 방식이라고 표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재무 강사 제프리 후크는 이를 폰지 사기라고 부르지는 않았지만, GAAP 기준상 허용되긴 하나 '매우 불안정해 보인다'고 동의했다.


이들 대학의 기금이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유동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엘리트 기관들의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하버드는 최근 약 10억 달러 규모의 PE 지분 매각에 합의했으며, 예일은 10% 미만의 할인율로 약 30억 달러 규모의 매각을 협상 중이다.


이들 기금은 전통적으로 PE와 같은 대체자산에 장기 투자해왔으나, 현재는 차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자본 회수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장 상황에 직면해 있다.


시장 영향


대학들이 NAV 대비 할인된 가격에 PE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세컨더리 시장의 막대한 수요로 인해 초기 투자금액보다 더 많은 자본을 회수할 수 있다.


한편 예일대는 자체 학교 신문을 통해 PE가 여전히 투자 전략의 핵심이며, 기존 파트너들과의 약정을 지속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블룸버그의 미국 PE 펀드 가중지수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YCharts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현재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률 기준으로 연간 12.0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Invesco QQQ Trust ETF(NASDAQ:QQQ)는 월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64% 상승한 600.82달러, QQQ는 0.80% 상승한 531.1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