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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거장 제프리 힌튼 등 30여명 전문가들, 오픈AI 구조개편 경고...공공감시 약화·AGI 미션 배신 우려

    Tanya Rawat 2025-04-24 20:12:30
    AI 거장 제프리 힌튼 등 30여명 전문가들, 오픈AI 구조개편 경고...공공감시 약화·AGI 미션 배신 우려

    인공지능(AI)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와 윤리학자 30여명이 오픈AI의 기업 구조개편안에 대해 긴급 경고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변화가 공공의 감시를 약화시키고 회사의 본래 사명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요 내용


    이들은 'Not For Private Gain'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비영리 지배구조 탈피 계획에 개입해줄 것을 촉구했다. 서한은 이번 구조개편이 공익을 상업적 이익보다 우선시하도록 설계된 핵심 거버넌스 안전장치를 제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명자들은 "AGI(인공일반지능) 개발과 거버넌스에 대한 비영리 통제를 제거하는 것은 비영리 수혜자들에 대한 특별한 신탁 의무를 위반하고 오픈AI의 자선 목적에 명백하고 식별 가능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연합에는 AI 선구자 제프리 힌튼을 비롯해 전 오픈AI 연구원인 스티븐 애들러, 제이콥 힐튼, 대니얼 코코타일로, 그레첸 크루거, 기리쉬 사스트리, 스콧 아론슨, 라이언 로우, 니산 스티에논, 아니쉬 톤드왈카가 포함됐다. 하버드대 로스쿨의 로렌스 레식 교수, UC 버클리 컴퓨터공학과 스튜어트 러셀 교수, 허깅페이스의 윤리 과학자 마가렛 미첼도 동참했다.


    오픈AI 대변인은 CNBC에 "이사회는 매우 명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의 비영리 조직은 강화될 것이며, 현재 구조의 모든 변화는 더 넓은 대중이 AI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번 개입은 오픈AI가 소프트뱅크그룹이 주도하는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해 연말까지 구조개편을 완료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 회사는 델라웨어 공익법인으로 전환해 일반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비영리 부문은 자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전문가들의 반대는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맥을 같이한다. 머스크는 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xAI를 통해 현재 오픈AI와 경쟁하고 있다. 오픈AI에 약 14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도 구조개편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조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논란은 인공일반지능이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한다'는 오픈AI의 원래 사명과 상업적 야망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잠재적으로 전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강력한 AI 기술을 누가 통제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