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NYSE:BMY)가 2025년 1분기 매출 11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07억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며,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4%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79억 달러로 7% 감소했고, 해외 매출은 33억 달러로 2% 감소했다. 다만 환율 효과를 제외한 해외 매출은 2% 증가했다.
성장 포트폴리오 매출은 56억 달러로 16% 증가(환율 제외 시 18% 증가)했다. 이는 주로 옵디보, 브레얀지, 레블로질, 캠자이오스의 성장과 코벤피의 미국 내 초기 출시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암 치료제 옵디보의 매출은 9% 증가한 22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는 4% 감소한 7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다른 암 치료제인 여보이의 매출은 7% 증가한 6억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의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4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포트폴리오 매출은 56억 달러로,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스프라이셀, 아브락산의 제네릭 영향과 미국 메디케어 파트D 재설계의 영향으로 보고 기준 및 환율 제외 기준 모두 20% 감소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 1.80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손실 4.40달러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시장 예상치 1.4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GAAP 기준으로 75.3%에서 72.9%로, 비GAAP 기준으로 75.5%에서 73.1%로 하락했는데, 이는 주로 제품 구성 변화에 따른 것이다.
실적 전망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기존 6.55-6.85달러에서 6.70-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7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목요일 회사는 이 전망 수정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미국 제품에 대한 현재 관세의 예상 영향은 포함되어 있으나, 잠재적인 제약 부문 관세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미국 제약 대기업은 2025년 매출 가이던스도 455억 달러에서 458억-468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57.6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상향된 가이던스는 성장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실적, 예상보다 양호했던 2025년 1분기 기존 포트폴리오 매출, 그리고 약 5억 달러의 긍정적인 환율 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주가 동향BMY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4% 하락한 48.2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