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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미국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역 정책의 명확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의 관세 공방으로 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해고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주요 내용
카시카리 총재는 목요일 미네소타 대학 연설에서 자신이 만난 기업 경영진들이 아직 인력 감축을 하지는 않았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동시에 불안해지면 경제가 실제로 크게 둔화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경고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시킹알파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장기 무역적자가 오히려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이어져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이것이 지속적인 흑자로 전환된다면 미국이 "자본 유치의 최적지" 지위를 잃을 수 있으며, 이는 차입 비용 상승과 연준의 중립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주된 혼란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투자와 채용을 미루는 상황이 길어질수록 비상계획이 실제 해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아직 대규모 해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이 문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은 트럼프의 연준 공격이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하버드대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연방준비제도의 자율성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이 헌법이나 역사적으로 보장된 것이 아니며, 의회가 "일주일 만에" 이 기관을 구조조정하거나 해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고프는 이러한 보호막이 사라지면 1970년대식 가격 통제와 금융 억압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고프는 트럼프와 제롬 파월 의장의 갈등, 그리고 진보 진영의 '헬리콥터 머니' 요구를 언급하며 위협이 좌우 양측에서 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도 이러한 우려에 동의하고 있다. 일부는 트럼프의 공격이 미국 자산 이탈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누리엘 루비니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금리 인하 압박은 '자책골'이 될 것이며 채권 수익률 상승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