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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ETF가 4월 24일 4억42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며 주간 누적 순유입액은 25억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내용
블랙록(NASDAQ:IBIT)이 3억2720만달러로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고, 이어 아크&21쉐어스(CBOE: ARKB)가 9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도 634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그레이스케일(NYSE:ETH)은 자금 유출을 보였다고 소소밸류 데이터는 보여줬다.
파인에키아의 디지털자산 애널리스트 마테오 그레코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자금 유입 급증이 장단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지만, ETF는 구조적으로 장기 자본 유치에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레코는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대비 30% 하락했을 때도 ETF 자금 유출은 설정 이후 총유입액의 15% 수준에 그쳤다"며 "이는 ETF 투자자들의 강한 장기 투자 신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목요일에 만기되는 15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옵션이 파생상품 시장의 주요 부담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피넥스 애널리스트들은 풋콜비율 0.73과 최대손실가격(max pain point) 8만6000달러가 강세 심리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9만달러 이상의 미결제약정이 해소되며 시장 감마 압력이 리셋됐고, 이후 급격한 매도세가 없었다는 점은 매수세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금조달비용(펀딩레이트)은 주요 거래소에서 0.01~0.03% 수준의 완만한 양의 값을 유지하며, 과도한 레버리지 없이 롱 포지션 선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기 이후 소폭 하락했음에도 미결제약정은 320억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부분의 포지션은 청산보다는 이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폭의 가격 조정 시에도 자금조달비용이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트레이더들이 과도하게 숏 포지션을 잡으려 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주간 동안 발생한 숏 스퀴즈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비트피넥스 애널리스트들은 9만달러 옵션 클러스터가 해소되면서 시장이 "신중한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4월 말과 5월 만기에 대해 9만5000달러와 10만달러에서 새로운 콜 포지션이 형성되고 있어, 트레이더들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럽 시간 금요일 오전 9만425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5% 상승한 178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솔라나(CRYPTO: SOL)와 도지코인(CRYPTO: DOGE)이 24시간 동안 각각 5% 이상 상승했다.
한편 XRP(CRYPTO: XRP)와 BNB(CRYPTO: BNB)는 각각 1% 가량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