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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블랫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목요일 컴캐스트(나스닥: CMCSA)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컴캐스트 주가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 압박을 받았다. 브로드밴드 가입자 감소폭이 예상보다 다소 컸으나, 전체 매출과 EBITDA는 예상을 상회했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주가 하락의 원인이 브로드밴드 사업 관련 전망과 세부 내용에 있다고 분석했다.
경쟁 심화로 인해 가입자 트렌드에 대한 거시경제적 영향이 커졌으며, 번들 상품과 고정 가격 정책으로의 전략적 전환이 진행되면서 EBITDA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고 시장은 정치광고와 스포츠 관련 요인을 제외하면 보합세를 보였으며, 아직까지는 거시경제적 압박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올랜도 사업은 안정적인 트렌드를 보이며, 5월 22일 개장 예정인 에픽 유니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이 돋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299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를 1억 달러 상회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95억 달러로 전망치를 4억 달러 웃돌았다. 조정 EPS는 전년 대비 4.8% 상승한 1.09달러로 예상을 0.10달러 상회했다.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19만 9천명 감소한 3,164만 3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만 6천명 감소와 2024년 4분기의 13만 9천명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컴캐스트는 4월 중순 월 55달러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5년 고정가격 요금제를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 와이파이, 1년간 무료 모바일 서비스 라인을 포함하며, 손익계산서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컴캐스트는 무료 제공 기간이 종료된 후 모바일 서비스 요금 부과를 포함해 '건전한' ARPU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브 왓슨 신임 COO에 따르면, 이를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며 이는 EBITDA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 서비스 순증 가입자는 32만 3천명으로 815만명을 기록해 전망치를 2만 7천명 상회했다. 비디오 가입자는 42만 7천명 감소한 1,210만명으로 예상보다 1만 1천명 더 감소했다. 피콕 가입자는 차터와의 새로운 번들링 계약에 힘입어 500만명 증가한 4,1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망치인 보합을 크게 상회했다.
부문별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해 예상에 부합했으며, EBITDA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4억 2,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에픽 유니버스의 개장 전 비용은 예상대로 1억 달러였다.
컴캐스트는 2024년 4분기에 시작된 에픽 입장권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 확장도 진행 중이다. 8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새로운 유니버설 호러가 문을 열 예정이며, 2026년에는 텍사스 프리스코에 유니버설 키즈 리조트가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런던 근교 베드포드에 2031년 개장을 목표로 새로운 유니버설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할리우드는 LA 산불과의 근접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였으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더 멀리 위치한 디즈니랜드는 이러한 산불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했다.
주가 동향: 컴캐스트 주가는 금요일 2.14% 상승한 33.9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