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많은 이들의 멘토이자 영웅으로 여겨진다. 최근 인터뷰에서 버핏은 자신의 영웅 중 한 명을 회상했다.
주요 내용
버핏은 최근 인터뷰에서 전 워싱턴포스트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을 극찬했다. 평범한 주부에서 포춘 500대 기업 최초의 여성 CEO가 된 그레이엄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새롭게 공개됐다.
버핏은 CBS 인터뷰에서 "어떤 이야기든 반드시 전해져야 할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그녀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레이엄을 "독보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그레이엄이 남편의 자살 이후 워싱턴포스트를 이끌게 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레이엄은 초기에 전원 남성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그녀에게 집에 머물 것을 요구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녀는 비즈니스에서 남성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편견에 맞서 싸웠다.
'비커밍 캐서린 그레이엄'은 현재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그레이엄은 워싱턴포스트를 이끌면서 펜타곤 페이퍼스 공개와 워터게이트 의혹 수사 지원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결정들을 밀어붙이며 명성을 얻었다.
버핏은 그레이엄이 자서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버핏은 "정직한 책이었다"며 "누구도 이 회고록을 읽고 실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버핏과의 우정
버핏과 그레이엄의 우정은 1973년 6월 시작됐다. 당시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NYSE:BRK)를 통해 워싱턴포스트 주식을 대량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편지를 그레이엄에게 보냈다.
버핏은 당시 주가가 "터무니없이 저평가됐다"며 자신이 대주주가 되는 것에 대해 그레이엄의 의견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레이엄이 신문사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고 안심시켜주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라고 버핏은 회상했다.
새 다큐멘터리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 그레이엄을 얼마나 싫어했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갈등이 그레이엄에게 압박이 됐지만, 버핏은 1975년 파업과 신문사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그녀를 가장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그녀를 완전히 괴롭혔죠."
버핏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엄이 용기 덕분에 승리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리더십 하에 워싱턴포스트 주가는 3,000% 이상 상승했고, 이는 버핏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었다.
인터뷰에서 버핏은 그레이엄이 처했던 상황에서 보여준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영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레이엄이 살아생전 특별한 영웅적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