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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여러 분야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과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큰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발언과 고율 관세를 통해 베이징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과감한 역발상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급성장하던 중국 인터넷 기술 산업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주식에 대한 전망이 전적으로 부정적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오히려 거시적 관점에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들이 있다.
첫째, 베이징은 작년 성장을 겨냥한 경기부양책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시진핑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경제가 안정적이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사회 발전 목표가 긍정적인 궤도에 올라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는다. 초기 지표들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이 특정 부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욱이 베이징의 부양정책이 소비자 신용 수요를 되살리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더 넓은 비즈니스 생태계로 파급될 수 있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이 오히려 중국의 분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의도치 않게 기술 혁신 측면에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인공지능에 대한 전방위적 접근은 워싱턴에 우려되는 부분이다. 중국이 AI 투자를 가속화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도 경제 정책을 극단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을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예를 들어 백악관의 해방의 날 관세 발표 후 시장이 급락했고, 최근에는 중국 상품에 대한 고율 관세의 대폭 인하를 약속했다. 이러한 즉각적인 양보는 주요 국제 관세의 복잡한 성격과 결과를 보여준다.
중국 관련 역발상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다이렉션의 중국 특화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 구체적으로 다이렉션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인덱스 불 2X 쉐어스(NYSE:CWEB)는 CSI 해외 중국 인터넷 지수 수익률의 200%를 일간 단위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WEB ETF는 레버리지 투기를 위한 편리한 수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거래에는 옵션 시장 참여가 필요한데, 이는 고유의 위험과 복잡성을 수반한다. CWEB를 통해서는 개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빠르고 직관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예비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ETF의 높은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 첫째, 레버리지로 인해 수익이 증폭될 수 있지만 손실도 마찬가지다. 몇 번의 잘못된 거래로 이전의 수익이 쉽게 상쇄될 수 있다. 둘째, CWEB는 하루 이내의 거래용으로 설계되었다. 그 이상 보유하면 일일 복리효과로 인한 가치 하락 위험이 있다.
해방의 날 관세 발표가 있었던 4월 초의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CWEB ETF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