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긴장 완화에 디렉션 중국 인터넷 ETF `CWEB`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초 발표 직후 주식시장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당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투자자들이 이 발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1,178포인트, 즉 2.7% 하락했다. 관세 자체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었지만, 지시의 범위가 문제였다.

초기 발표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거의 모든 수입품에 최소 10%의 관세가 부과됐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EU)은 20%, 일본은 24%의 관세가 부과됐다. 하지만 중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수출품에 54%의 관세가 부과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광범위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을 때 아시아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인 것은 당연했다. 주요 우려사항 중 하나는 관세와 함께 제기된 국수주의적 발언이었다. 트럼프는 이 관세를 미국 무역정책의 재설정이라고 특징짓고, 이 발표를 '미국 산업이 부활하는 날'이라고 표현했다.

베이징은 당연히 이 관세 조치에 대해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동시에 보복 관세의 토대가 마련되면서 장기적이고 고통스러운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미중 간 긴장이 눈에 띄게 완화됐다. 영구적인 해결책이 마련됐다고 하기는 이르지만, 양측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이 관세를 115% 인하하며 무역전쟁을 완화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뤄진 외교적 교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개선된 무역 전망으로 인해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낮추고 하반기 미국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태평양 건너편에서는 인터넷 기술 기업을 포함한 중국 주식들의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렉션 ETF 소개

중국 인터넷 주식의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은 디렉션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인덱스 불 2X 쉐어스(NYSE:CWEB)를 고려해볼 만하다. 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는 CSI 해외 중국 인터넷 지수 성과의 200%에 해당하는 일일 투자 수익을 추구한다.

CWEB ETF의 주요 기능은 투기적 거래를 위한 편리한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옵션 시장, 특히 데빗 기반 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그러나 파생상품은 고유한 복잡성과 과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디렉션 ETF는 다른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여 학습 곡선이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동시에 잠재적 참여자들은 CWEB ETF와 관련된 위험을 인식해야 한다. 우선 레버리지가 높아질수록 위험 노출도 증가한다. 좋은 시기에는 수익이 크지만 나쁜 시기의 손실도 증폭된다. 또한 레버리지 ETF는 하루를 넘지 않는 보유 기간을 위해 설계됐다. 권장 기간을 초과하여 보유할 경우 일일 변동성 복리 효과로 인해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CWEB ETF 동향

디렉션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인덱스 불 2X 쉐어스는 앞서 언급한 지정학적 긴장 완화의 수혜를 입어 연초 이후 약 22% 상승했다.

• 초기 충격 이후 CWEB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데 성공했다.
• 현재 이 불 펀드는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무역정책의 최종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 향후 매수세는 40달러 선에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고 46달러 가격 군집대를 향해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