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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실리콘밸리 CEO들과 자신의 차별점으로 의외로 단순한 점을 꼽았다. '나는 매우 낮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
2014년 3월 스탠포드 경제정책연구소에서 연설한 황 CEO는 단순한 재능과 진정한 위대함을 구분 짓는 것은 IQ가 아닌 인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대함은 지능이 아니다. 위대함은 인격에서 나온다. 그리고 인격은 똑똑한 사람들이 아닌, 고난을 겪은 사람들로부터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회복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1993년 두 친구와 함께 최소한의 예산으로, 당시 상사에게 '최악의 사업계획'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엔비디아를 설립했다. 30년이 지난 지금, 이 반도체 기업은 인공지능 붐의 중심에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황 CEO는 자신의 '큰 장점'이 '매우 낮은 기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명문대 졸업생들이 빠지기 쉬운 높은 기대치의 함정과 대비시켰다. '매우 높은 기대치를 가진 사람들은 회복력이 매우 낮다'며 '이들은 실패의 타격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회복력은 장기적인 성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황 CEO는 학생들에게 이는 교실에서 가르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에게 고난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는 그의 직설적인 발언에 청중들은 긴장된 웃음을 보였다. 그는 엔비디아 내부에서도 이러한 철학을 적용하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우리 회사에서 '고통과 시련'이라는 문구를 즐겨 사용한다'며 '회사의 인격을 다듬고 위대함을 끌어내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설거지부터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기업 중 하나를 이끄는 자리에 오른 황 CEO는 자신의 여정이 직면한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나아가려는 의지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2023년 다른 인터뷰에서 황 CEO는 엔비디아에서는 인재 육성과 새로운 영역 개척을 위해 '시장 점유율'에 대해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까다로운' 상사로 알려진 황 CEO의 경영 방식은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 같은 다른 기술 업계 거물들의 요구가 많은 성향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