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리서치 `XRP가 알트코인 최고 투자처`...CME 선물상품 출시 등 호재 겹쳐

10x리서치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XRP(CRYPTO: XRP)를 최고의 알트코인 투자처로 지목했다. 시장 구조 개선, 기술적 돌파, CME그룹의 XRP 선물 출시 등 다양한 호재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주요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CRYPTO: BTC) 시장 점유율이 0.5%포인트 하락하면 전술적 알트코인 초과성과 지표가 발동되며, 이는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도 XRP가 가장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XRP는 최근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으며, 4일간 네트워크 결제량과 거래건수가 600% 급증했다. 특히 4월 23일 하루에만 8억3800만 XRP가 이동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코인베이스(NASDAQ:COIN)가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에 XRP 선물 계약을 상장하고, CME그룹이 5월 19일 XRP 선물 출시를 발표한 것과 맞물린다.

시장 영향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최근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금조달비율이 제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의 지속적인 회의론과 과도한 레버리지 부재를 시사한다.

그러나 유동성 흐름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10x리서치는 XRP가 현재 2.27달러 수준에서 2.8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술적 강세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확대에 기반한 것이다.

또한 XRP 랠리의 역사적 강세 참여자였던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모멘텀이 형성되면서 다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CME 선물 출시를 앞두고 현재가 XRP를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시점이라고 평가했으며, 여러 호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