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헤이븐, 오벌랜드와 6억달러 투자 계약...주가 급등

바이오헤이븐(NYSE:BHVN)이 오벌랜드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최대 6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장 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는 비희석성 어음매입계약(NPA)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랜치로 2025년 4월 30일 이전 클로징 시점에 2억5000만달러의 총 수익이 투자될 예정이다.

트로릴루졸이 FDA 승인을 받으면 바이오헤이븐은 추가로 1억5000만달러를 선택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조건 하에서 전략적 인수와 관련 비용을 위해 상호 합의를 통해 2억달러가 추가 제공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오벌랜드는 2030년까지 규제 관련 마일스톤 지급금과 트로릴루졸의 글로벌 순매출에 대해 최대 10년간 한 자릿수 대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을 권리를 획득했다. 로열티는 투자금액의 사전 설정된 배수로 제한된다.

이번 추가 자금은 바이오헤이븐의 개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희귀 진행성 유전 질환군인 소뇌성 운동실조증(SCA) 치료제 트로릴루졸의 미국 FDA 승인을 앞두고 상용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2월 31일 기준 바이오헤이븐의 현금, 현금성자산, 시장성 유가증권, 제한성 현금은 약 4억8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심플리파이 헬스케어 ETF(NYSE:PINK)와 아이쉐어즈 트러스트 아이쉐어즈 뉴로사이언스 앤 헬스케어 ETF(NYSE:IBRN)를 통해 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바이오헤이븐 주가는 월요일 장 전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5.85% 상승한 21.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