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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버핏·베이조스 등 美 상위 19가구 자산 1년새 1조달러 증가...스위스 GDP 추월

    Proiti Seal Acharya 2025-04-29 19:43:35
    머스크·버핏·베이조스 등 美 상위 19가구 자산 1년새 1조달러 증가...스위스 GDP 추월

    전례 없는 부의 쏠림 현상으로 극소수의 손에 막대한 부가 집중되고 있다. UC버클리파리경제대학의 경제학자 가브리엘 주크만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의 19개 가구의 순자산이 1조달러 증가했다.


    주요 내용 이는 스위스의 전체 경제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크만의 분석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1세기 이상의 미국 가계 자산 분포를 추적한 결과 미국의 최상위 부유층이 급속도로 부를 축적하며 나머지 계층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이 최소 450억달러인 미국 가구 상위 0.00001%의 가계 자산 점유율은 2023년 1.2%에서 2024년 말 1.8%로 증가했다. 이는 1년 만에 1조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총액은 2.6조달러에 달한다.


    주크만은 미국의 전체 가계 자산이 최소 148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1913년 이후 집계된 역사적 데이터에서 이 같은 수준의 부의 창출은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 가구에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버크셔해서웨이 CEO 워런 버핏,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포함된다.


    시장 영향 1990년대 초반 이후 미국의 경제 성장으로 모든 소득 계층의 자산이 증가했으나, 최상위층의 자산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났다. 상위 0.1% 가구는 1990년 이후 매년 평균 340만달러의 자산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상위 1% 가구는 45만달러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옥스팜이 발표한 '약탈자들, 창조자들이 아닌'이라는 제목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2조달러 증가했으며, 일론 머스크가 4,339억달러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향후 10년 내 조 단위 자산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5명의 거물들을 나열하며 부의 불평등 심화를 지적했다.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증가하고 미국이 이를 주도하는 가운데, 세계은행 최신 자료에 따르면 7억명이 극빈층으로 살아가고 있어 극심한 부의 집중 문제 해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