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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는 무역협상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JP모건체이스(NYSE:JPM)는 비공개 세션을 주최해 제이미 다이먼 CEO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에 대해 500명 이상의 투자자들과 논의했다.
주요 내용
베센트 장관은 비공개 세션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향후 2~3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경제의 디커플링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3개월 전만 해도 "기업들이 경제에 대해 더 낙관적"이며 당시 새로 들어선 트럼프 행정부의 "성장 중심 정책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다이먼 CEO는 이번에는 현재 진행 중인 무역전쟁의 최선의 결과도 경미한 경기침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 회의에서 나온 다이먼의 이번 발언은 JP모건 CEO가 최근 잇따라 내놓은 강력한 경고 중 하나다.
그는 이전에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능성이 높은 결과"가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많은 기업들이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망치를 철회하거나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먼은 또한 소비자와 투자자 신뢰 하락이 경기 침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우지수가 2,000포인트 하락하면 자기강화 순환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퇴직계좌와 연금의 손실을 보고 지출을 줄이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4월 2일 무역 관련 발표 이후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왔다. 그러나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는 월초의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이러한 안정성을 위협하고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월 초 트럼프 행정부에 "심호흡을 하고 무역 협상을 진행하라"며 "진전이 없다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