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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트럼프 반대에도 EU 규제 수용...유럽 데이터센터 확장 나서

    Namrata Sen 2025-04-30 22:37:49
    MS, 트럼프 반대에도 EU 규제 수용...유럽 데이터센터 확장 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백악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EU의 빅테크 규제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수요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지털시장법(DMA) 등 EU의 법률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스미스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분야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지배력에 대한 EU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MS의 접근 방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유럽 내 클라우드 운영을 중단하라는 어떠한 정부 지시도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미스 사장은 "우리는 상호 경제 성장과 번영을 촉진하는 대서양 양안 관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MS는 트럼프 행정부와 EU가 상호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추가 관세 인상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다. 또한 드라기 보고서의 권고안에 따라 관세 문제와 비관세 장벽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미스 사장은 유럽 데이터센터 운영을 유럽 이사회가 감독하게 될 것이며, 향후 2년간 유럽 데이터센터 용량을 4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영향


    최근 EU 집행위원회가 애플과 메타에 각각 약 8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은 디지털시장법의 첫 주요 집행 사례다. 이는 워싱턴에서 강한 정치적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미국과 EU 간 새로운 무역 갈등을 촉발할 수 있는 사안이다.


    이는 EU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중에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추가 과세를 위협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사티아 나델라가 이끄는 MS의 EU 법률 준수 약속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근 MS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는 추세 속에서 오하이오 주의 수십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중단한 시점과 맞물려 있다.


    지난 7월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장애로부터 macOS를 보호하기 위해 애플이 취한 것과 같은 보안 조치를 윈도우에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EU 집행위원회와의 기존 합의에 대해 불만을 표명한 바 있다.


    주가 동향


    MS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5%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5.8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